김해 ‘전도훈련’ 매주 목요일 소금과 빛교회서 열려

입력 2014-05-28 16:31

[쿠키 미션] 예심전도대학 김해지부(지부장 박광실 목사)가 주관한 제2기 전도훈련이 매주 목요일 김해 장유 소금과빛교회(박석환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을 훈련하는 예심심전도훈련원의 전도대학은 20주 과정이다. 전도이론을 익힌 목회자 및 성도들은 매주 현장전도를 하며 그 내용을 훈련생들과 함께 나눈다.

지난 22일 제2기 3주차 훈련에서 박광실 목사는 “예심전도대학을 알고 전도의 비밀을 깨달았다”며 “너무 좋아서 우리 교회나 다른 목회자 모임에 가서 늘 이 프로그램에 대해 말하고 다니다보니 김해지부가 창설됐다. 현재 본부를 제외한 전국 15개 지부 중 가장 활발한 지역이 김해”라고 말했다.

특히 예심전도대학의 훈련은 ‘매일 현장 전도하는 것’을 강조하며 매일 한 번씩 한 사람 이상을 만나 도움을 주고 전도일지를 써서 제출하는 과제를 준다. 박광실 목사를 비롯해 심재휘 목사(예닮), 이강신 목사(행복한) 등은 이 ‘과제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예심전도대학의 제1기 훈련생은 30여명이었으나 2기에는 현재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회와 목회자·성도들이 배 이상 늘었다.

전도대학에서는 상황과 장소에 맞는 41개의 적절한 전도 메시지의 예시를 제시한다. 이에 대해 이강신 목사는 “여태까지 전도를 할 때 우리는 우리의 언어로 일반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나 이 예심전도훈련원의 상황별 메시지는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밝혔다.

예심전도대학 김해지부 훈련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전도, 중식, 찬양, 조별나눔, 간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금과빛교회에서 장소와 식사를 제공하며 이들을 섬기고 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