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북교육청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수업내용 문자로 제공
입력 2014-05-28 16:19
[쿠키 사회]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국립특수교육원 원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청각장애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수업 내용을 문자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반학교에서 적절한 교육 지원을 받기 어려운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것이다. 교사의 강의 내용을 원격으로 전문 속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면 전문 속기사가 이를 문자로 바꿔 학생에게 다시 전송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김천여중, 서라벌여중, 경산여고, 영주동산고에서 희망 과목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