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부문 전지현-영화부문 송강호,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서 대상 영예
입력 2014-05-28 01:10
배우 전지현(33)과 송강호(47)가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TV부문과 영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지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으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작품상은 영화 ‘변호인’과 KBS 드라마 ‘굿닥터’,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TV감독상은 JTBC 드라마 ‘밀회’의 안판석 감독이 수상했다.
배우 김수현(26)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신인상과 인기상, ‘별에서 온 그대’로 TV부문 인기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대세배우임을 입증했다.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KBS 드라마 ‘정도전’에 출연 중인 조재현(49)과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35)이,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영화 ‘소원’의 설경구(46)와 영화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20)에게 돌아갔다.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된 TV와 영화부문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시상식으로 올해 50회를 맞았다.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이 호흡을 맞췄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