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CJ그룹] 공부방 기반 교육·복지환경 개선 사업
입력 2014-05-28 02:33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CJ도너스캠프’(www.donorscamp.org)는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 환경 개선사업을 하는 CJ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모델이다.
2005년 출범 이후 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공부방) 기반의 교육·복지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부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회원 29만여명이 약 170억원을 기부했다. 임직원을 제외한 일반인 회원이 26만여명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자가 1000원을 기부하면 CJ나눔재단이 1000원을 더해 두배로 키우는 매칭펀드 방식이다.
지난 3월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꿈키움 멘토단’을 구성했다. 영어와 인성 부문의 대학생 멘토 170명이 전국 16개 도시 120개 공부방에서 멘토링을 한다. 대학생들은 일정 시간의 영어교육 방법을 전수받은 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의 외국어 학습을 돕는다. CJ의 해외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현지 국가에서의 교육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자카르타 도시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한류체험 꿈키움 캠프’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