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산업단지 8곳 2014년 내 신규 착공한다

입력 2014-05-28 02:25

경남도가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신규로 8곳, 141만8000㎡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로 지정되는 곳은 김해 3곳, 통영 1곳, 밀양 1곳, 양산 1곳, 함안 1곳, 창녕 1곳이다.

경남도는 “올해 21개 산업단지(면적 625만8000㎡)를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사업추진이 부진한 2개 산업단지(36만5000㎡) 예정지를 제외하고, 8개 산업단지(141만8000㎡)를 국토교통부와 사전 조정 협의를 거쳐 신규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로 지정된 경남지역 산단은 모두 27개 지구로 전국 84개 단지의 32%를 차지하게 됐다. 8개 단지는 연내 착공이 가능한 단지만 선정해 입지여건, 입주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통해 사업시행자가 100% 실제 입주하는 ‘실수요 개발방식’ 추진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