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SK텔레콤] ‘행복동행’ 선언… 상생 실천
입력 2014-05-28 02:21
SK텔레콤은 지난해 고객 가치 제고와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담은 ‘행복동행’을 선언했다. 행복동행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등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ICT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과 상호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행복동행의 일환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맞춤형 ‘원스탑’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의 ICT 기반 고부가가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창업 지원이 자금, 시설 등 특정 분야 지원에 국한됐다면 SK텔레콤의 브라보 리스타트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 성공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브라보 리스타트 1기로 10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을 위한 ‘행복창업지원센터’를 오픈해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 창업심리상담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10개팀 모두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팀이 더 많은 13개팀을 2기로 선정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행복동행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중곡제일시장과의 성공적 협력에 이어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 ICT 체험관, 전통시장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으로 쉽게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배송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