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우리금융그룹] 다문화가족 자녀 1506명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4-05-28 02:12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1월 전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하여 공익법인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다문화가족과 자녀의 인재육성과 사회통합 등에 기여하고자 다문화학생 장학사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교육시설 지원사업 및 복지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꿈과 희망으로 자라나야 할 다문화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재단 출범 이후 6차례에 걸쳐 총 1506명에게 8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자녀에게는 경제지식 함양을 통한 올바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결혼이민여성에게는 금융·재테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7일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학비 및 취·창업을 지원해 다문화가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는 우리금융 본사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