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다윗도 그랬다 外
입력 2014-05-28 02:27
다윗도 그랬다/우병선 지음/생명의말씀사
골리앗을 무너뜨린 용감무쌍한 소년이요,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 과연 그는 그렇게 완벽하기만 했을까. 이 책을 읽다보면 시골의 어린 목동이요, 아버지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막내아들, 그저 우리와 같은 보통의 평범한 사람인 다윗을 만난다. 그는 엉성했고 연약했으며 실수투성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보통 사람 다윗은 보이지 않는다. 그를 들어 쓰시는 위대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다윗이 완벽하고 위대한 게 아니라, 다윗이 붙잡았던 그 하나님이 위대하신 거다. 그래서 그의 인생이 위대하게 쓰임 받았음을 깨달을 수 있다. 다윗의 삶은 지치고 아픈 우리를 공감과 소망으로 위로한다. 그래서 책 제목이 ‘다윗도 그랬다’이다.
사색의 축복/조만제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사람에겐 저마다의 꿈이 있다. 꿈은 생각의 소산이기 때문에 생각하는 사람만이 인생의 정도(正道)와 대도(大道) 위에서 생각한 것을 충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인생을 더욱 값지고 아름답게 만드는 길로서의 사색을 언급한다. 사색은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총이다. 평생 몸담아 왔던 학교 교육과 교회 생활에서 얻은 깨달음, 반성을 이 책에 담았다. 명언과 금언, 격언과 속담을 발췌해 성경말씀에 비추어 사색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강준민 목사는 이 책에 대해 “기독교적인 인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인생이란 무엇이고, 인간이란 누구이며,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알도록 도와준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