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후보, 관내 장애인 위한 공약 발표
입력 2014-05-26 18:41
[쿠키 사회]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수영 후보는 양천구장애인연대가 26일 목동동로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장애공약 매니페스토 서약식에 참석,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장애인 자립생활 확대를 위한 ‘장애인자립지원팀’ 신설, 장애인 채용기업에게 자금 및 판로 우선 지원, 장애인 보행권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점자보행 보조시설물(점자보도블럭)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천구가 장애인 시설 및 처우 개선,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물리적 장벽과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서약식에서 약속드린 공약을 토대로 당선 후 장애인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