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4차원 통해 환경·운명 바꾸는 삶”…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13기 입학식·특강

입력 2014-05-27 03:25


국민일보와 한세대학교가 공동 개설한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과정’ 13기가 시작됐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입학식 및 특강에는 목사와 국회의원, 대학교수, 기업대표 등 입학생 40여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각·꿈·믿음·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로 요약되는 ‘4차원 영성’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신학적 리더십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 접목시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기까지 총 4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입학식 특강 강사로 나선 조 목사는 “인간은 3차원의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바람 같은 성령을 보내주셔서 거듭나게 하셨다”면서 “성령의 바람이 바로 영적 세계인 4차원이라 말할 수 있고,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곧 4차원 영성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원의 영성이 회복되면 환경과 육체, 운명을 지배하고 다스리며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다”면서 “4차원 영성의 언어가 바로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찬 꿈, 할 수 있다는 믿음, 입술의 고백”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자로 나선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이번에 마련한 과정은 4차원 영성을 개인이나 기업 경영, 조직 운영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계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해서 개설한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미래를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기 주요 교과과정은 기독교 영성과 경영, 리더십, 자기계발 등이다. 강사는 신문철 한세기독학술원 원장과 류영모 일산 한소망교회 목사, 채의숭 대의그룹 회장, 조현삼 광염교회 목사, 정철(정철어학원) 이사장, 김인호 변호사 등 20여명이다. 강의는 입학식과 졸업식을 포함해 오는 12월 8일까지 총 14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6시40분부터 진행된다.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신입회원 환영회는 내달 2일 오후 6시30분 국민일보빌딩 11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다(031-450-5073).

글·사진=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