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이장희씨 문화활동 공로… 연세대, 48년 만에 명예졸업장
입력 2014-05-27 02:32
연세대는 이 학교 출신 가수 윤형주(67), 이장희(67)씨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명예 졸업장 수여식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교내 노천극장에서 이들의 출연이 예정된 대규모 야외 콘서트 ‘오월의 별 헤는 밤’의 사전 행사로 열린다.
연세대는 “이들은 지난 40년간 문화예술 활동으로 국민에게 커다란 정서적 위안을 준 공로로 입학 48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씨와 이씨는 1966년 의예과와 생물학과에 각각 입학했으나, 2년 뒤인 1968년 학업을 중단했다. 이들은 이후 1970년대 포크 음악을 통해 국내 대중 음악계를 이끌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