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첫 수상자로 이완 선정
입력 2014-05-27 02:15
삼성미술관 리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신설한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의 첫 수상자로 이완(35·사진) 작가를 선정했다. 동국대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는 국내외 전시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출품작 ‘메이드 인’ 프로젝트는 대만 태국 미얀마 등에서 설탕과 비단옷, 금을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을 담았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근대사를 읽어내고, 전 세계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탐구하는 작업이다. 수상작가 기념전은 2016년 중구 태평로 플라토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