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사회공헌 활발… 소외이웃 위한 기업 거듭나
입력 2014-05-27 02:09
NH농협생명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촌,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 제정으로 내부적인 합의를 이뤄냈고 사회공헌 투자금액도 출범 첫 해와 비교해 15% 이상 늘렸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나동민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 건강 돌보는 농촌 의료지원사업= NH농협생명은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공제시절인 2006년부터 적극적인 복지환원사업을 진행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1960년대부터 시작한 농촌 의료지원사업.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06년 12월부터는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NH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2박3일 일정으로 저소득층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진행된다.
◇농업인과 상생 추구하는 신개념 마케팅= 이와 함께 NH농협생명은 상생마케팅에 동참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위축된 농가를 후원하고 있다.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산물을 할인 공급하는 전략으로 농산물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며,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나눔 봉사단 통해 다양한 나눔활동= NH농협생명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은 농촌일손돕기, 도서나눔, 노숙자를 위한 빵만들기, 병원 배식봉사, 연탄 나누기 등을 진행해왔고,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연수기간 중 반드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느끼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은평, 구로, 송파, 중랑, 영등포, 강서 등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2014년 한해도 그동안 해왔던 봉사활동과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농협의 ‘동행’과 생명보험업의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국 쿠키뉴스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