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아치스텝 에펠’, 장시간 걸어도 가뿐… 접지력 우수

입력 2014-05-27 02:59


밀레가 선보인 ‘아치스텝 에펠’은 걸을 때 발바닥 중앙부의 움푹하게 들어간 발 아치가 유연하게 상하 운동을 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장시간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피로도를 줄인, 편안한 걷기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바닥 중창의 전족부와 후족부 각각에 탄성이 뛰어난 ‘파이론(Phylon)’ 소재의 ‘아치 펄스(Arch Pulse)’를 삽입해 지면을 디딜 때 리드미컬한 반발 탄성을 제공함으로써 아치를 탄력적으로 살려주는 원리다.

우리 발의 아치는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발에 무리한 힘이 실리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밀레의 아치스텝 시리즈는 발의 아치가 이러한 역할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줘 건강한 걷기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걸을 때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고 뒤틀리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아치 프로텍터(Arch Protector)’를 뒤축에 삽입해 안정성을 한 번 더 강화했다.

고어텍스와 에어 메쉬를 전면에 사용해 방수 및 투습, 통기성이 우수하고 돌산이 많아 미끄러지기 쉬운 한국의 산 지형을 고려해 접지력이 강한 아웃솔을 장착했다. 한국인의 족형을 고려해 볼이 넉넉하게 디자인 됐다. 아웃도어 활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이나 가벼운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에게 적합하다.

아치스텝 시리즈는 아웃도어 활동 패턴에 따라 무게와 디자인을 다양화 해 에펠, 마블, 웰링턴 등 총 6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19만8000원.

박주호 쿠키뉴스 기자 epi0212@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