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젤 카야노20’, 충격완화 탁월… 한국인 체형에 맞아

입력 2014-05-27 02:58


아식스 젤 카야노20(GEL KAYANO20)은 1993년 출시된 젤 카야노 시리즈의 20주년 기념 아이템이다. ‘카야노’라는 제품명은 지금까지 아식스 디자인팀에서 중역을 담당하고 있는 디자이너 ‘토시카즈 카야노(Toshikazu Kayano)’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이번 신제품에는 토캡과 인솔(깔창)에 20주년 기념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식스의 젤 카야노 시리즈는 초보 마라토너에게 유용한 제품으로 쿠셔닝이 좋아 무릎관절로 가는 부담을 줄여주고 발볼이 넓게 디자인돼 한국인의 체형에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신제품 젤 카야노20은 미국발병의학협회(APMA)의 인증을 받을 정도로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과내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젤리형태의 물질을 특수 실리콘 처리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아식스 고유의 완충소재인 젤(GEL)이 장착돼 착화감이 좋고 충격 완화기능이 우수하다. 중창에는 플루이드 라이드(FluidRide) 기술을 적용해 고반발성과 경량성을 높였고 그동안 한정적인 부위에 적용했던 바이오모픽 핏(Biomorphic Fit) 기능을 갑피 전면에 확대한 플루이드 핏(Fluid Fit)이 제품에 적용돼 착화감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마찰력과 주름 발생의 주요 원인인 합성가죽 소재 사용을 줄이는 대신 신축성이 좋은 메쉬와 무재봉 방식의 갑피 패턴을 사용했다. 가격은 14만9000원.

윤성중 쿠키뉴스 기자 sj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