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알고 바르세요”… 야외활동 많다면 ‘SPF지수’ 높은 제품 골라라

입력 2014-05-27 02:49


일부 지역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벌써부터 초여름에 가까운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자외선이 우리 피부를 위협하고 있다.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유발하고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통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건강한 피부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필수= 때 이른 무더위는 화장품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렬해진 자외선을 걱정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며 자외선 차단 제품의 판매량이 한여름 못지않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맞춰 화이트닝 효과 등 기능성을 겸비한 자외선 차단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 피부는 보습력이 뛰어난 크림 타입의 제품을, 지성 피부는 끈적임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민감 피부는 순한 저자극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아토팜 수딩 선로션 (SPF50+ PA+++)’은 피부에 산뜻하게 밀착되는 밀크 로션 제형의 선로션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에도 가볍고 쉽게 덧바를 수 있고 SPF지수가 높아 야외활동에 사용하기 제격이다.

스킨79는 최근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피부에 순한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인 ‘마일드 선로션(SPF50 PA+++)’을 새롭게 출시했다. 강력한 자외선차단 효과와 미백, 주름개선 기능까지 더해진 3중 기능성 제품으로 빛을 반사해 주름, 모공 등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자외선 차단제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골라야’= LG생활건강은 시원한 쿨링감의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선블럭 ‘숨 선-어웨이 쿨링 선 CC’를 선보이고 있다. 자외선 차단, 쿨링감, 미백 기능성, 주름개선 기능성, 안색 개선, 보습력 등 6가지 멀티 기능을 담아 바쁜 아침에 빠른 메이크업을 도와주며 수시로 덧발라 보송보송하고 화사하게 피부톤 보정을 할 수 있다.

A.H.C의 ‘UV 캡처 비타 선 젤(SPF35, PA+++)’은 수분 에센스처럼 촉촉하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보습 캡슐이 들어 있어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고 하루 종일 번들거리는 현상 없이 산뜻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CNP 차앤박화장품 ‘CNP 톤-업프로텍션 선(SPF42, PA+++)’은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톤을 한층 환하게 밝혀주는 베이스 메이크업까지 가능하며 UV A, UV B를 동시에 차단해준다.

남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우르·오스 선블럭’은 흡수가 빠른 젤 타입으로 백탁 현상이나 끈적거림 걱정 없이 가볍고 산뜻한 발림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보통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즐길 때를 제외하고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남성들이 기본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로 부담 없이 사용하며 매일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특히 전용 세안제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다.

전유미 쿠키뉴스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