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남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접수 外

입력 2014-05-26 02:31

전남도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접수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시설 확충 등을 위해 조성한 459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2014년도 하반기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자 또는 예정자로 6월 13일까지 한국관광산업은행 등 16개 은행과 관광업종별 협회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최대 5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담보능력에 따라 시설자금은 150억원, 개보수 자금은 80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중소기업과 관광특구 내 호텔,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우선 선정된다.

나주·해남에 배 인공수분 꽃가루 단지 조성

전남도는 연말까지 나주시와 해남군에 14억9000만원을 들여 5㏊씩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배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수분율이 떨어지고 2회에 걸쳐 작업을 해야 돼 생산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도는 꽃가루 단지가 조성되면 국내 우량 꽃가루 재배·생산·공급 체계가 구축돼 벼 재배농가들이 생산비를 크게 절감하고 고품질의 벼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도 ‘찾아가는 어류 이동병원’ 운영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양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산생물 질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어류 이동병원’을 운영한다.

이동병원은 고온기인 5∼9월 모두 10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가들이 집단양식단지와 양식단체 등을 방문, 기생충성과 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을 진료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어류 질병에 대한 진단 수요가 증가하고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어류의 폐사 피해가 늘고 있어 5개월 간 이동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의 전북도 수산질병센터(063-290-6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