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제약 특집-풀과나무한의원] 난치성 만성두통 ‘뇌청혈해독탕’이 해답
입력 2014-05-26 02:12
생활 속 각종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진통제를 먹어도 그 때뿐, 곧 다시 머리가 아프고 병원을 찾아 검사해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호소한다.
두통은 생명이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자주 발생하는 편이고 불쾌한 통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하다. 극심한 두통이 수시로 재발하고 잘 낫지 않아 고민이라면 한방두통클리닉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방두통클리닉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만성두통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어혈, 즉 머릿속의 탁한 피나 노폐물이 뇌 혈액순환의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며 “막힌 경락이나 뭉친 어혈을 찾아 풀어주면 뇌 속의 체액순환이 정상화되면서 두통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로는 체내의 열과 탁해진 혈액을 풀어주는 강활, 황금 등의 약재를 이용한 ‘뇌청혈해독탕’이 효과적이다. 이 처방은 머릿속의 찌꺼기와 탁한 피를 녹여 체내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복용자의 80% 이상이 1∼3개월 안에 두통을 극복할 정도다.
단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어혈을 만든 근본 원인인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위장장애 등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는 문제들을 교정하지 않으면 두통이 쉽게 재발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