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유럽인 눈길 사로잡아
입력 2014-05-25 15:21
[쿠키 사회] 경기도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이 유럽바이어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중소기업의 유럽 PL(유통자자체상표) 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통자상표부착상품소싱전(PLMA)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도내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를 지원해 231건 2123만달러(약 220억원)의 상담이 진행됐고, 807만달러(약 83억원)의 계약이 추진됐다.
PLMA는 70개국 3500여개 회원사를 가진 세계 PL제조사협회가 주관하는 전시회이다. 참관객 중 전문바이어 비율이 90% 이상으로 유럽시장 대형유통업체에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브랜드 인지도는 낮으나 품질이 우수한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의 진출에 매우 적합한 전시회로 올해에는 세계 70개국 2250개사가 참가하고 1만1770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경기도 단체관에 참가한 업체 중 은성교역(터치용브러쉬), 에스엔피웍스(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 ㈜다슬(회전식 양면다리미판), ㈜에듀케이션아이코퍼레이션(친환경화분, 유아용식기), 나미디자인(패치형 디자인 네일) 등 5개사는 PL 신제품 및 트렌드 제품을 선발해 전시하는 신생산 엑스포에 선정됐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