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역총국 보도국장 9명 중 8명 보직사퇴
입력 2014-05-23 03:28
광주 등 KBS 9개 지역총국 보도국장 가운데 8명이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22일 보직에서 사퇴했다고 광주방송총국이 밝혔다.
이들은 사내게시판에 올린 성명에서 “지역 KBS 뉴스를 책임지는 보직 간부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히고, 길 사장 해임 제청안과 관련해 KBS 이사회에 대해서도 “정파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바로 세울 수 있는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