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성령대집회 때 신천지 예방책자·팸플릿 배포
입력 2014-05-22 18:06 수정 2014-05-23 03:14
오는 25일 개최되는 해운대성령대집회 현장에서 신천지 예방책자 1만권과 팸플릿 6만장이 집중 배포된다.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는 22일 “사이비 이단인 신천지의 포교활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부산·경남지역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신천지 퇴치를 위한 교회됨의 기도 40일’ 책자와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팸플릿을 무료 보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포 장소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으로 향하는 5개 주출입구다.
좋은나무교회(이강우 목사·사진) 후원으로 제작되는 117쪽 분량의 책자 ‘신천지 퇴치를…’은 신천지 예방을 위한 실천적 지침서로 잘못된 이단교리, 미혹활동, ‘교회됨을 위한 기도’ 등을 담고 있다. 팸플릿 ‘이런 그림…’에는 신천지가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19개와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파악하는 요령, 신천지 접근 여부 체크리스트 등이 수록돼 있다.
황의종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영남상담소장은 “신천지 안드레·야고보지파가 부산은 물론 울산, 경남, 제주도까지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어 지역 교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국민일보의 예방자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02-781-9418).
백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