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동 전 인천시 평가조정관 "경찰 하드디스크 파괴없다"
입력 2014-05-22 17:29
[쿠키 사회] 인천지방경찰청은 22일 새누리당 인천시장 캠프가 일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인천시 평가조정담당관이 경찰의 압수수색 직전에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파기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경찰은 “하드디스크 파기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압수물 분석과정에서 드러났다는 내용 역시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캠프는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조사에 따르면 서해동 전 시 평가조정담당관이 경찰의 평가조정담당관실 압수수색이 있기 직전 시정 여론조사 관련 자료가 저장된 하드디스크 등을 파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