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관 경기도의원 후보 이색공약 "용인시민 행복조례제정하겠다"
입력 2014-05-22 17:19
[쿠키 사회] 조성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용인2) 후보가 ‘시민 행복지수 높이는 조례 제정’을 공약으로 내걸어 주민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 후보는 22일 “인간의 목적은 결국 행복”이라고 전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조례제정은 물론과 시민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적·사적 어려움을 들어 줄 수 있는 (가칭)용인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만들어 용인을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이색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개인의 역할과 노력은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나 자치단체가 나서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학창시절 막노동을 비롯 경비원 및 신문·우유·치킨배달을 하며 29년간 용인에서 살아온 경험을 살려 시민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용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경희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용인청년회의소(JC)특우회 회장 및 국제웰빙전문가협회 객원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체, 관공서 등에서 행복지도사로 초·중·고에서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