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인천지역 고교 1학년 체험교육 실시
입력 2014-05-22 17:19
[쿠키 사회] 미래창조과학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단장 인하대 최순자 교수)은 오는 24일과 31일 오전 9시 인하대 본관 대강당(하나홀)에서 ‘2014 WISET day-1’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지역의 29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65명(지도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학전공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천지역의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특별 지원에 나선다.
‘2014 WISET day-1’은 고등학생들에게 공학계열의 각 전공에 대한 다각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체적·주체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24일에는 기계계열, IT계열, 건축토목계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31일에는 화학공학, 생명공학, 신소재계열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인하대 교수의 전공소개, 연구실 탐방, 전공학과 재학생 선배와의 대화, 진로특강으로 이어진다.
참가희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에 진행되는 1기에 이어 7월 12일과 13일에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고등학교 2학년 프로그램인 ‘2014 WISET day-2’는 희망전공별 맞춤형 전공체험으로 6월에 1기, 7월에 2기가 운영될 계획이다.
최순자 사업단장은 “인천의 고등학생들이 사업단의 전공체험 행사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은 2012년 3월 개소해 5년 간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유도사업(이전 WISE사업)과 공학계열 여학생 전공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