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학교급식 ‘무늬만 친환경 김치’
입력 2014-05-22 14:01
[쿠키 사회] 광주·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은 22일 학교급식 김치가 ‘무늬만 친환경’이라고 주장했다.
김치가 식단에 빠지지 않지만 구체적 검증 없이 100% 친환경 식재료로 포장돼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광주시교육청 등이 ‘학교급식에서 사용하는 모든 김치는 친환경 재료들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문을 수차례 발송했지만 친환경 급식이 제대로 이뤄지는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광주지역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는 쌀 등을 포함해 250억원이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