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종진 목사, 총신대 목회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14-05-22 10:15 수정 2014-05-22 10:09


부흥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종진(사진) 목사가 지난 20일,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총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총신대학교를 빛낸 인물로 선정, ‘목회부문 대상’을 받았다.

총신 개교 113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시상은 세 사람에게 주어졌으며 ‘선교부문 대상’은 이스라엘에서 30여년간 사역해온 장재영 선교사가, ‘교수부문 대상’은 철저한 강의 준비와 열강으로 인기를 얻어 온 최은수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총신대측은 “피 목사가 남서울중앙교회를 개척한 후 선교. 회평. 축복의 지표 아래 40년간 평화로운 목회 속에서 해외 27교회 설립과 지윈. 매월국내외 300여 선교지와 미자립교회를 지원한 공로를 높이 샀다”며 “또 국내 5700여교회와 해외 1000여교회 등 7000여 교회의 부흥성회 인도한 부흥사역의 공로도 크다”고 밝혔다.

피 목사는 “저와 사모, 아들 피세원 목사(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 부목)가 모두가 총신대학교 출신인데 학교측이 ‘학교를 빛낸 인물’로 선정해 준 것에 특별히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교회부흥과 국내외 부흥사역에 최선을 다하며 한국교회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피 목사는 CTS기독교TV. CBSTV. GOOD TV를 통한 방송선교를 펼치고 있고 40만㎡ 위에 세워진 기도원 ‘평화의 동산’ 개척과 설립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피 목사가 미국과 캐나다 부흥집회로 출국 중이어서 이성자 사모가 대신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