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선교회 새 이사장에 강승삼 목사
입력 2014-05-22 03:31
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표회장인 강승삼(사진) 목사가 21일 인터콥 선교회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예장 합동과 합신 총회에서 각각 교류단절과 참여금지 조치를 당한 인터콥은 지난달 1인 대표제에서 집단지도제로 변경하고 강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해 운영과 행정, 재정의 주도권을 부여했다.
경북 상주의 인터콥 열방센터에서 가진 이·취임식에서 강 목사는 “인터콥에 대한 비판이 있지만 프런티어와 파트너십 정신 등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며 “인터콥의 장점을 발전시켜 건강한 선교단체가 될 수 있도록 격려와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임 이사장 이준(전 국방부 장관) 장로는 이임사에서 “제가 군인 출신이라 인터콥의 이미지를 전투적으로 만든 것 같아 염려했는데, 선교전문가가 새 이사장이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