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회의 테이블에 오른 국민일보 ‘지방선거 탐사기획’
입력 2014-05-22 02:34
국민일보의 ‘지방선거 탐사기획-이번에는 제대로 뽑읍시다’가 새누리당의 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의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이완구 공동선대위원장은 21일 국민일보 시리즈 기사를 언급하며 “4년 전 2010년 지방선거 당선자 54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됐고 56명이 뇌물수수 등 비리로 피선거권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이 공동위원장은 이어 “(22일로 예정된)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지금 시·도에서 많이 오셨는데 후보들에게 간곡하게 한 말씀 드리겠다”면서 “우리 새누리당과 우리 후보들은 아주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쳐 주시고, 당선된 후에도 ‘새누리당이 비리척결을 해 간다’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하는 데 앞장섰다’는 국민적 동의를 받아내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국민일보 기자와 만나 “이번 지방선거 당선자 중에서는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당선무효와 비리로 인한 피선거권 상실 등이 없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깨끗한 선거와 비리 없는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