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 풍부한 콘텐츠·획기적 기능으로 인기

입력 2014-05-22 03:31


국민일보가 지난 12일 출시한 신개념 스마트폰용 성경·찬송 앱 ‘아멘’이 풍부한 콘텐츠와 획기적인 기능, 미려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용자가 늘고 있다.

◇풍부한 콘텐츠와 획기적 기능=‘아멘’에는 한글성경 3권과 영어성경 2권, 참고서적 8권, 오디오성경과 찬송가 등 CD 116장 분량의 음원이 들어 있다. 그런데도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책 한 권 값과 비슷하다. 한글성경에는 대한성서공회의 개역개정 4판과 개역한글 성경, 성서원의 ‘쉬운 말 성경’이 수록돼 있다.

영어성경은 원어에 가까운 KJV(King James Version) 성경과 현대어로 재해석한 WEB(World English Bible) 성경을 담았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찬송가 연주와 함께 성경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성경도 탑재했다. 찬송가도 찬양단 ‘옹기쟁이’ 출신 멤버들이 부른 새찬송가 645곡과 성서원의 찬송가 악보 등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탑재했다. 24가지 테마별 성경말씀을 수록한 ‘테마 성경’, 권별로 중요한 성구들을 모아놓은 ‘중요성구’, 1년 동안 신구약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독성경’ ‘성경사전’ 등도 탑재돼 있다. ‘아멘’은 또 ‘통합검색’과 ‘마이앨범’ ‘스마트쉐어’ 등 기존 성경찬송 앱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특화기능도 제공한다.

◇추가 비용 부담 ‘제로’=스마트폰용 성경 앱은 크게 ‘인터넷 기반형’과 ‘영구설치형’으로 나뉜다. 인터넷 기반형은 사용할 때마다 인터넷에 접속해 데이터를 불러오기 때문에 무료 와이파이(WiFi)가 없으면 이용할 때마다 데이터통신료를 내야 한다. ‘유버전’ 성경이 대표적인 인터넷 기반형 어플이다. ‘아멘’은 영구설치형이다. 처음에 한 번만 설치하면 데이터통신료 부담이 전혀 없다. 따라서 데이터통신료가 비싼 해외는 물론, 스마트폰 이용이 불가능한 항공기 안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멘’을 개발한 국민일보 박현동 사업국장은 “‘아멘’은 미처 성경책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성경이 필요한 경우, 오디오 성경으로 묵상을 하거나 찬송가를 감상할 때 꼭 필요한 앱”이라고 말했다.

‘아멘’을 이용하려면 애플의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뉴바이블 ‘아멘’을 검색한 뒤 다운로드하면 된다. 데이터 용량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와이파이 환경에서 실행해야 한다. 국민일보는 오는 26일까지 정가 1만5000원인 ‘아멘’을 9900원에 할인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진행하고 있다(02-781-9054).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