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고개 내민 고사리 어린순

입력 2014-05-22 02:39


소담스러운 고사리 어린순이 오대산 숲길 한켠에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고사리지만, 오염된 토양에선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잎을 뻗는 고사리의 모습은 착실하게 깃든 생명의 풍경입니다.

오대산=글·사진 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