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 적용…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입력 2014-05-22 02:49
삼성물산은 서울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을 오는 23일 일반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견본 주택은 같은 날 서울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개관한다.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모두 977가구다. 일반에 분양하는 건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 등 762가구다.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시설을 적용하고 세탁실·창고를 비롯해 여러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층고는 270㎝로 일반 아파트보다 40㎝ 높다.
아파트는 2∼3면이 개방형인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 환기와 조망 효과를 높였다. 공동주택은 고층(21∼40층)에 배치돼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한강과 용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다. 특히 지하 1층이 신용산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아파트 02-401-3303, 오피스텔 02-451-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