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목회 ‘서울숭실 재건 60주년 심포지엄’ 5월 26일 열어

입력 2014-05-21 02:33


숭실대를 졸업한 목회자들로 구성된 숭목회(회장 조성기 목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 동작구 상도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서울숭실 재건 60주년 기념 숭목회 통일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행사는 ‘통일! 숭실대, 숭목회,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부 예배와 2부 통일 특강, 3부 코이노니아(오찬과 친교) 순으로 진행된다. 예배에서는 숭실대 이사장 박종순 목사가 설교하고 방지일 영등포교회 원로목사와 오정현 주승중 림인식 김삼환 이용남 원종문 김회권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 기도 등의 순서를 맡는다.

특강 순서에서는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이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한헌수 숭실대 총장이 ‘숭실,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적 리더십’, 김성배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장이 ‘평양숭실, 서울숭실 통일사역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로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숭목회장 조성기 목사는 “올해는 서울숭실 재건 6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숭실대가 주창하는 통일사역을 조명하고 이를 한국 교회와 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숭목회는 2004년 숭실대 조찬기도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학교발전기금조성과 장학금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만신 홍정길 나겸일 목창균 목사 등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