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결혼계획 있다면 할인이벤트 이용을… 웨딩업계 파격 프로모션
입력 2014-05-21 02:54
여름신부가 늘어나고 있다. 결혼은 봄·가을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는 것.
㈜마리진의 빌라드베일리 전문 웨딩 프로듀서 정승은 팀장은 20일 “올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여름 예식을 위해 상담한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 여름철 결혼식이 늘어나는 것은 봄 가을에 식장 잡기가 어려운 탓도 있지만 웨딩 업계의 파격적인 여름 웨딩 프로모션도 한몫하고 있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특급호텔과 전문 웨딩업체들의 여름철 할인 이벤트를 알아본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워커힐 시어터에서 6월 14일∼8월 31일, 무궁화홀에서 6월 14일∼7월 20일 결혼하면 웨딩 장식을 30% 할인해주는 ‘스페셜 서머 웨딩 프로모션’을 펼친다. 하객 수 200∼450명을 기준으로 잔치 국수가 포함된 특별 양식 메뉴를 8만원에 제공하고, 웨딩 케이크와 얼음 장식, 결혼식 당일에 사용 가능한 호텔 객실, 2인 조식도 선물한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7, 8월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쿨 서머 웨딩 프로모션’으로 실시한다.
빌라드베일리는 6∼8월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서머 브라이덜 프로모션’을 펼친다. 연회비용은 최대 15% 할인해주고, 채플 세리모니 연주 및 전문 사회자, 부케 등 웨딩 연출 상품을 최대 40%까지 깎아준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