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를 위해… 인천 남구, 사회적기업 앞장
입력 2014-05-20 16:43
[쿠키 사회] 인천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 박사)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세은)는 20일 다문화의 이해와 소통 및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두레온(溫)에서 체결했다.
올해 인천시 특화사업인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징검다리(Happy Bridge) 프로젝트’를 남구에서 진행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의 창업 및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힘을 합친 것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이 연계해 외국 전통음식점, 전통 음식재료 판매점, 맛 체험교실, 다문화 카페, 스터디 그룹카페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육성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다.
김용구 센터장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힘을 합쳐 사회적경제를 통한 따뜻한 다문화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문화 가족의 창업·취업 지원,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소통을 위해 Happy Bridge 프로그램이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