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트라우마센터 올림픽기념관으로 이전
입력 2014-05-20 16:09
[쿠키 사회] 경기도 안산시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 등의 심리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22일부터 단원보건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3층 공연장으로 이전한다.
보건복지부,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한 트라우마센터는 정신과 전문의, 임상병리사, 정신보건간호사 등 전문요원이 배치돼 심리상담을 한다.
시는 세월호 사고 이후 분향소, 병원, 장례식장, 동주민센터 등에 심리상담소를 설치해 그동안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했다. 안산시는 앞으로 시내에 첨단 트라우센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031-413-1822) 또는 단원보건소(031-481-2562)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