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LTE 스마트폰 나왔다

입력 2014-05-20 02:16


LG전자가 2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3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LG F70’을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F70은 국내 최초로 출고가 20만원대에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으로 4.5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와 1.2㎓ 쿼드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킷캣(Kitkat)’을 지원하며 2440㎃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고 잠금해제도 할 수 있는 LG전자 고유의 ‘노크코드(Knock Code)’,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앤팝(Plug & Pop)’ 등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을 대거 탑재했다. 출고가는 27만9400원이다.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F70은 합리적인 출고가에 차별화된 UX, 최신 OS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이라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