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독교복음화 대성회 성료… 명지대서 복음 전파 사명 되새겨
입력 2014-05-20 02:48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는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 채플관에서 ‘2014 용인시 기독교복음화대성회’를 열고 용인 지역의 복음화와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사진).
지난 18일부터 2일간 열린 대성회에서 채플관을 가득 메운 목회자와 성도들은 용인의 800여 교회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힘을 쏟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을 나누는 기도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복음의 능력으로 예수의 증인이 됩시다” “용인 복음화로 민족 복음화가 일어납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겼다.
손현보(부산 세계로교회) 장경동(대전 중문교회) 목사 등 강사들은 성도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찬양은 새에덴교회 연합찬양대와 용인시교회 연합찬양대가 맡았다.
대성회 대표대회장인 박영규(구성성결교회) 목사는 “용인시 기독교복음화대성회는 다시 한 번 그리스도의 하나 된 공동체를 경험하는 시간이자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복음화, 성시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기회”라며 모든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