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 비전특별위’ 출범

입력 2014-05-19 02:21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빌딩에서 ‘교회 창립 60주년 비전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교회는 창립 60주년이 되는 2018년까지 교회기구 조직 선진화 작업과 ‘교회 60년사 편찬’ 등 교회발전방안을 수립하고 6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한다. 교회는 비전특별위 위원장에 김윤배 장로, 자문위원장에 강희수 원로장로를 선임하고 비전특별위 위원으로 정길영 목사 등 20여명을 위촉했다.

이영훈 목사는 출범예배 설교에서 “2018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우리 교회는 선교의 빛으로, 나눔과 섬김의 빛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교역자와 장로회, 온 성도가 하나 되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김윤배 위원장은 “이웃과 사회에 대한 헌신과 봉사, 구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8년 서울 대조동 천막 교회에서 5명의 성도로 출발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교회 및 지성전이 분리·독립하기 전인 2010년 재적 78만명 규모의 세계 최대교회로 성장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