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4대악 척결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입력 2014-05-18 16:35

[쿠키 사회] 경기경찰청은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을 홍보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상 ‘4대악엔 GGPOLICE’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만화로 된 경찰 캐릭터들은 2분 20초 분량의 영상 속에서 불량식품 사범을 즉각 검거하고, 스쿨 폴리스로 활동하며 학교내 폭력을 예방한다.

가정폭력에 처한 피해자를 재빠르게 돕고, 성범죄를 저지른 바바리맨에게 수갑을 채워 응징한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중간중간 그래프로 담아 경기경찰이 4대악 근절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해왔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 영상은 경기도 버스인 ‘G버스’ 내 TV와 서울역 전광판에 송출되고 있다. 또 경기경찰청 홈페이지(www.ggpolice.go.kr)와 유튜브(www.youtube.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 등 온라인상에도 배포돼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4대악 근절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