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철거 중 붕괴
입력 2014-05-18 13:28 수정 2014-05-18 13:30
[쿠키 사회] 기울어진 아산 오피스텔이 철거 중 붕괴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붕괴는 18일 오전 11시52분쯤 일어났다.
철거전문업체가 오전 8시20분쯤 철거를 시작했다. 건물은 굴착기 2대 등의 장비로 3~4층 기둥을 부수는 과정에서 기울어졌던 방향으로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철거작업에 나선 근로자 등 7~8명이 주면에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옆 건물에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
당초 철거는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주저앉은 오피스텔 옆의 쌍둥이 건물은 30일 뒤 나오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철거 여부가 결정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