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3색(色) 영화제’ 개최
입력 2014-05-16 16:38
[쿠키 사회]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백운아트홀에서 ‘3색(色) 영화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이 기간 동안 매일 3차례, 3편의 지나간 좋은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게 된다.
특히 지금까지 상영해오던 관객 선호도 중심의 최신 영화와 함께 교훈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지나간 영화 다시 보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테마영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격월 단위로 상영키로 했다.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전우들이 하나로 뭉쳐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는 이야기를 담아 전쟁영화 중 명작이라 평가 받고 있는 ‘블랙호크다운’을 비롯 백인과 흑인의 인종 차별의 갈등을 해소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실화를 영화로 만든 ‘리멤버타이탄’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백승관 소장은 “지나간 영화는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음향과 화질이 뛰어난 극장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봐야 제 맛”이라며 “백운아트홀이 새롭게 준비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영화를 좋아하는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