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제일모직, 광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가동 外
입력 2014-05-16 03:09
제일모직, 광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 가동
제일모직은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의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공장을 준공해 15일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2만2000㎡ 부지에 조성된 이 공장은 4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2만7000t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다.
제품은 휴대전화를 비롯한 각종 모바일 기기와 TV 등 가전제품, 자동차 내외장재 등에 쓰이며, 급성장하는 중국 IT 기업과 자동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둥관 공장 준공으로 2010년 중국 화북 지역 톈진(天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공장(연 2만4000t 생산)에 이어 중국 화남 지역에까지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 갤럭시, 월드컵 대표팀 공식 단복 협찬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다음 달 13일 개막하는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팀의 공식 단복을 협찬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는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스태프 등 58명에게 수트, 바지, 티셔츠, 타이, 구두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는 선수단을 위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이라는 명칭의 단복을 특수 제작했다.
파리바게뜨, 국내 최초 프랑스 원맥 원료 사용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원맥을 들여와 제품 원료로 사용한다고 15일 밝혔다. SPC는 1차분 110t을 포함, 올해 총 250t의 프랑스 원맥을 들여와 ‘바게트’(긴 막대 모양의 대표적인 프랑스 빵) 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쓸 예정이다. 원맥은 국내 3200여개 파리바게뜨 매장과 해외 170여개 매장에 공급된다. 프랑스산 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약 11%) 미네랄 함량이 높아 바게트나 캄파뉴 등 프랑스 빵의 바삭한 크러스트(껍질)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또 오래 발효시켰을 때 쫄깃한 식감과 깊은 발효 풍미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6개 점포서 캠핑 박람회 개최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7월말까지 김포공항점, 평촌점, 노원점, 청량리점, 안양점,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등 6개 점포에서 캠핑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15일 현재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밀레, 네파, 아이더 등 20여개의 입점 브랜드와 트리가노, 스노우라인, 스위스 알파인 등 미입점 브랜드 3개가 참여했다. 텐트, 테이블, 캠핑 의자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김포공항점의 경우 300만∼1000만원대 캠핑 트레일러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