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은퇴시장 잡아라” 중점사업 추진키로

입력 2014-05-16 02:20 수정 2014-05-16 20:06


신한금융그룹이 은퇴시장 선점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의 삶의 가치를 제고하고 사회적 후생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그룹의 6대 중점 추진사항의 하나로 ‘은퇴비즈니스 차별화’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동우 회장은 “은퇴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고객이 맡긴 은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수익률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지난달 은퇴브랜드 선포식(사진)을 개최하며 미래설계센터 설립 등 종합 은퇴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다양한 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증카드’와 대형마트 이용 시 5% 할인해주는 ‘대한노인회 액티브 시니어 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각 그룹 계열사들도 차별적인 은퇴비즈니스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