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머니 상습 폭행한 패륜 아들 구속
입력 2014-05-15 18:40
[쿠키 사회]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70대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아들 윤모(58)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10분쯤 춘천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어머니(76)의 입을 옷으로 틀어막고 때리는 등 최근 3년간 상습적으로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지역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알코올 중독자인 윤씨가 상습적으로 패륜을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재범 가능성이 있어 구속했다”고 밝혔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