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6·4 지방선거 출마자 ‘스타트’

입력 2014-05-15 16:24

[쿠키 사회] 경남도내 6·4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15일 후보등록을 하면서 사실상 선거전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는 이날 경남도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는 등 주요 후보들이 첫날부터 후보등록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도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경남, 깨끗한 경남, 행복한 경남, 함께 가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약속 하고,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도 이날 오후 2시에 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 현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사람이 먼저인 사람 중심 경남으로 가느냐, 아니면 사람이 뒷전인 경남으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는 16일 등록한다.

또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권정호, 박종훈 후보는 첫날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고영진 후보는 16일 등록한다. 안상수 허성무 조영파 등 창원시장 후보도 등록을 했고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출마자도 첫날 대거 후보등록을 했다.

도지사, 교육감, 비례대표 도의원은 경남도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시장·군수, 지역구 도의원, 시·군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후보자는 관할 선거구에서 각각 후보등록을 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2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할 수 있다.

경남은 도지사 1명,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5명(지역구 50명, 비례대표 5명), 시군의원 260명(지역구 225명, 비례대표 35명), 교육감 1명 등 총 335명을 선출한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