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운용, 통일 대비 자산 30% 이하 주식 투자

입력 2014-05-15 02:21


신영자산운용은 자산의 30% 이하를 주식에 투자하는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30 증권자 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지난 3월에 출시한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투자신탁(주식)’의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앞서 출시된 주식형 펀드는 판매사가 신영증권 한 곳밖에 없었지만 출시 8주만에 설정액 25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통일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자산의 30% 이내에서 장기 투자한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통일 이후 북한이 단계적으로 개발되는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50여개 종목에 집중한다. 철강금속, 음식료품, 화학업종, 인프라업종 등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이 종목 외에는 국공채와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률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