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 쿠폰 적립형ELB’… 예금처럼 원금 보장·최대 연 5% 수익
입력 2014-05-15 02:20
신한금융투자는 은행 예금처럼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최대 연 5% 수익을 지급하는 ‘신한 쿠폰 적립형ELB(파생결합사채)’를 업계 최초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폰 적립형 ELB 371호’는 발행 후 6개월간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기준가 대비 85% 이상인 영업일 수를 누적하고, 이를 6개월간 영업일 수에 환산해 수익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6개월 영업일을 120일로 간주했을 때, 자산들의 종가가 기준가의 85% 이상인 영업일이 120일 전체였다면 연 5%의 수익을 지급한다. 종가가 85%를 넘긴 영업일이 120일 중 110일이라면 연 4.58%로 조금 낮아지는 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수익률은 4.16%, 상환일까지는 평균 7.8개월이 소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