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대표단 방한… 현오석 부총리 면담

입력 2014-05-14 03:0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대표단이 9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제롬 파월(맨 오른쪽) 연준 이사와 존 윌리엄스(맨 왼쪽) 샌프란시스코 지역 연준 은행장 등 5명의 대표단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양국은 경제동향 및 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대표단은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관계자와도 면담을 가졌다. 미 연준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특별한 목적을 가진 방문은 아니었다”며 “미 연준 대표단의 주요 관심사는 한국의 경제동향이었고 우리 쪽은 미국의 통화정책에 관심을 갖고 면담했다”고 말했다.

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