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직원, 창립기념일 맞아 서울 노숙인시설서 봉사활동

입력 2014-05-13 14:24

[쿠키 사회]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는 지난 9일 한국타이어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이 제73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숙인 복지기관을 방문, 나눔활동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그라미 봉사단은 노숙인들이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들은 또 정신장애와 알코올중독을 앓고 있는 노숙인과 함께 집단상담에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심신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기원했다.

서울시립비전트레이닝센터는 2004년 시 최초 노숙인재활기관으로 문을 열고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노숙인들을 위한 거리상담, 응급구호, 재활서비스, 취업·주거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성남 센터 소장은 “한국타이어 창립기념일에 가장 낮은 곳을 찾아 친구가 되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