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 울산공장 폭발 추정 사고… 8명 중경상

입력 2014-05-13 14:22

[쿠키 사회] 13일 오전 8시54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LS니꼬 울산공장 제련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허모(33)씨가 2~3도 화상을 입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 3명이 부분적 화상을, 4명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전 7시부터 제련 2공장에서 광석과 황산을 녹여 구리로 만들던 중 불순물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측은 수증기 폭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작업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